요리가 되는 7가지 습관


1. 만드는 방법을 알고 시작한다.

조리방법을 잘 몰라 한 과정 끝내고 요리책보고, 또 한 과정 끝내고 요리책보고 하다가는 시간이 두배로 걸릴 뿐 아니라 음식맛도 제대로 낼 수 없어요. 만드는 과정이 머릿속에 그려질 만큼 조리법을 완전히 알고 시작해야 막힘없이 요리할 수 있어요. 완전히 습득이 안되면 중요한 포인트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적어놓는 것도 좋아요.


2. 소매를 걷고 손을 씻으세요.

옷에 양념이라도 묻을까봐 신경 쓰다 보면 요리에 집중할 수 없어요. 긴 소매는 걷고 앞치마를 입으세요. 손은 온갖재료를 만지는 만큼 비누로 씻고 시작하세요. 되도록 향이 없는 비누를 쓰고, 로션을 발라서도 안돼요.


3. 필요한 도구를 꺼내놓으세요.

냄비나 팬은 재료의 양에 맞는 크기를 준비하고, 조리도구들은 미리 꺼내서 가지런히 놓아두고 바로 쓸 수 있게 하세요. 조리하는 중간에 도구를 찾다가 뒤집거나 건지는 등의 타이밍을 놓치면 음식 맛이 떨어질 수 있어요.


4. 재료를 미리 손질하세요.

웬만한 재료는 미리 손질해서 바로 조리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는 것이 좋아요. 손질한 재료는 한눈에 보이게 꺼내놓는 것이 편하지만, 생선처럼 신선도가 중요한 재료는 바로 꺼내 쓸 수 있게 준비해 냉장실에 넣어둡니다.


5. 비슷한 일은 모아서 하세요.

여러 요리를 한꺼번에 할 때 비슷한 일을 모아서 하면 쉬어요. 재료를 씻을 때 한꺼번에 씻고, 썰 때 모두 썰어 요리별로 나눠놓아요. 같은 재료가 여기저기 들어가면 필요한 만큼씩 나눠놓고, 준비가 끝나면 다 같이 가열대로 옮겨가요.


6. 사이사이의 시간을 최대한 이용하세요.

식사 준비를 할 때 보통은 2-3개의 요리를 동시에 해야 할 경우가 많아요. 이때 하나가 끝나고 난 후 다른 하나의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끓이고 익히는 사이사이의 시간을 이용해 맞물려 돌아가게 하세요. 국이 끓는 동안 나물을 무치고, 구이가 익는 동안 국의 간을 보는 식으로 하면 훨씬 효율적이에요.


7. 바로바로 정리하세요.

요리 잘하는 사람은 완성과 동시에 부엌 정리도 끝난답니다. 재료는 필요한 만큼만 꺼내서 쓰고, 볼이나 체 같은 조리 도구도 다 쓰고 나면 바로 씻어서 제자리에 둡니다. 이렇게 틈틈이 정리하면 복잡하지도 않고 시간도 절약돼요.



※ 참고 및 인용

- 한복선의 친절한 요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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